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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SM-5

DSM-5 | 품행 장애 (Conduct Disorder) | 진단 기준 | 발생 원인 | 유병률 | 위험 요인 | 심각도 수준 | 감별 진단 방법 | 경과

by 방구석 육아왕 2024. 12. 1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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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요/정의 (Overview/Definition)

Conduct Disorder(품행 장애)는 아동이나 청소년이 반복적으로 사회적 규범이나 타인의 권리를 위반하는 행동을 보이는 상태를 특징으로 합니다. 이 장애는 심각한 사회적, 학업적, 직업적 기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진단 기준 (Diagnostic Criteria)

DSM-5에 따르면, Conduct Disorder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행동: 다음 중 최소 3가지 이상의 행동이 지난 12개월 동안 나타나야 하며, 지난 6개월 동안 최소 1회 이상 발생해야 합니다:
    • 사람이나 동물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 행동 (예: 괴롭힘, 싸움 시작, 신체적 폭력 사용).
    • 재산 파괴 (예: 방화, 기물 파손).
    • 사기 또는 절도 (예: 거짓말, 물건 훔치기, 사기 행위).
    • 심각한 규칙 위반 (예: 무단결석, 가출, 통금 위반).
  • 기능적 손상: 행동이 사회적, 학업적,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영향을 미쳐야 함.
  • 다른 장애 배제: 행동이 반항성 장애(Oppositional Defiant Disorder)나 간헐적 폭발 장애(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)로 더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.

발생 원인 (Causes)

  • 생물학적 요인: 신경학적 발달 문제, 유전적 요인.
  • 심리적 요인: 정서적 불안정, 낮은 자존감.
  • 환경적 요인: 불안정한 가정환경, 학대, 방치.

유병률 (Prevalence)

Conduct Disorder는 아동과 청소년에서 약 2-10%의 유병률을 가지며, 남아에서 여아보다 더 흔히 나타납니다. 증상은 청소년기에 절정에 달하며, 일부는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.

위험 요인 (Risk Factors)

  • 가족 요인: 부모의 일관되지 않은 훈육, 가족 내 갈등.
  • 사회적 요인: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, 범죄율이 높은 지역.
  • 심리적 요인: 충동성, 정서 조절 문제.

심각도 수준 (Severity Levels)

Conduct Disorder의 심각도는 문제 행동의 빈도와 그로 인한 피해 수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:

  • 경도 (Mild): 문제 행동이 비교적 적으며, 타인이나 재산에 미치는 피해가 경미함.
  • 중등도 (Moderate): 문제 행동이 증가하며, 피해 수준이 중간 정도임.
  • 중증 (Severe): 문제 행동이 다수 나타나며, 타인이나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함.

감별 진단 방법 (Differential Diagnosis)

  • 반항성 장애(Oppositional Defiant Disorder): 권위에 대한 적대적 행동이 주된 특징으로, Conduct Disorder보다 경미함.
  • 양극성 장애(Bipolar Disorder): 공격적 행동이 기분 변동과 관련될 경우.
  • ADHD: 충동적 행동이 주의력 결핍과 관련될 경우.

경과 내용 (Course and Prognosis)

Conduct Disorder는 조기 개입과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. 치료 방법으로는 행동 치료, 가족 상담, 그리고 사회적 기술 훈련이 포함됩니다. 심각한 경우 약물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. 적절한 치료는 재발 방지와 사회적 기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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