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The Whole-Brain Child] 아이의 성장과 번영

서문: 아이를 키우는 부모님께

아이를 양육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. 육체적 피로, 예기치 않은 문제들, 그리고 끊임없는 요구와 갈등 속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때로 벅찰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러한 일상의 순간들이 단순히 “생존”하는 시간을 넘어서, 자녀가 더욱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.

이 책은 부모님께서 자녀를 양육하며 맞닥뜨리는 도전적인 순간들을 어떻게 성장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. 예를 들어, 형제 간의 다툼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, 아이들에게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, 타협하며, 갈등을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기술을 배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순간들은 자녀가 더 깊은 관계를 맺고, 정서적 회복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.

아이의 두뇌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합니다. 부모님의 따뜻한 반응, 공감 어린 대화, 그리고 아이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자녀의 두뇌를 건강하고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 이 책은 부모님께서 일상 속에서 자녀의 두뇌를 이해하고 활용하여, 자녀가 정서적, 사회적, 지적으로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합니다.

이 책의 목적은 부모님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이 자녀의 성장과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.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, 자녀가 어려운 순간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처리하고,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제시합니다.

부모님께서는 이미 중요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계십니다. 이 책은 그 여정을 더욱 효과적이고 보람 있는 방향으로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. 어려운 순간조차도 자녀의 성장과 학습의 기회로 전환하는 통찰과 실천 방법을 통해, 부모님과 자녀 모두가 더 행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.

 

출처: The Whole-Brain Child: Revolutionary Strategies to Nurture Your Child's Developing Mind (by Daniel J. Siegel)

 

한국어 번역본은 아래와 같습니다. 

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:툭하면 상처 주는 부모에게 ‘아이의 뇌’가 하고 싶은 말 - 육아법/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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