큰 감정을 다스리는 이야기의 힘
아이들은 때때로 크고 압도적인 감정을 경험합니다. 이러한 순간에 아이의 두뇌는 감정적(우뇌)으로 가득 차 있으며, 논리적 사고(좌뇌)가 비활성화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. "Name It to Tame It" 전략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름 붙이고 이야기함으로써, 감정적인 혼란을 통합된 상태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공합니다.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, 상황을 보다 명확히 바라보며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.
1단계: 감정에 이름 붙이기
강한 감정은 이름을 붙이는 순간 통제 가능해집니다. 감정을 구체적으로 명명하는 것은 아이가 그 감정을 외부화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줍니다.
- 공감의 표현: 아이가 화가 나거나 슬퍼할 때, "너무 화가 났구나" 또는 "정말 속상했겠구나"와 같이 말하며 아이의 감정을 인정합니다.
- 감정의 구체화: 감정을 더 세부적으로 명명합니다. 예: "지금 답답하고 실망스러웠던 것 같아."
- 비언어적 지원: 부드러운 목소리와 몸짓으로 감정 표현을 지원합니다. 눈 맞춤이나 손을 잡는 행동이 아이의 안정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.
2단계: 이야기로 감정 처리하기
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있어 이야기 형식이 큰 도움을 줍니다.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조직화하고, 감정의 원인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.
- 사건의 재구성: 아이와 함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순서대로 이야기합니다. "그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줄래?"라고 물어봅니다.
- 감정 연결: "그 상황이 정말 무서웠겠구나. 하지만 그다음에 어떤 일이 있었지?"와 같이 감정과 사건을 연결하며 아이의 감정을 이해합니다.
- 긍정적인 마무리: 이야기의 끝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합니다. "하지만 결국 괜찮아졌지? 그리고 지금은 안전해."
실제 사례
4살 된 소피아는 밤에 갑작스러운 천둥 소리에 놀라 크게 울었습니다. 그녀의 엄마는 소피아의 감정을 먼저 인정하며 말했습니다. "너무 무서웠겠구나. 큰 소리가 정말 놀라웠지?" 이후, 엄마는 소피아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 "그 소리는 구름이 부딪쳐서 나는 소리야. 큰 소리지만 우리 집은 안전하단다. 그리고 네가 얼마나 용감했는지 알고 있니? 이렇게 무서운 순간도 잘 이겨냈잖아." 이 과정을 통해 소피아는 안정을 찾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.
이 전략의 과학적 배경
감정을 이야기로 표현하는 것은 두뇌의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. 우뇌가 감정적 경험을 처리하는 동안, 좌뇌는 그 경험을 구조화하고 해석하는 역할을 합니다. 이야기를 통해 두뇌의 양쪽이 협력하면 아이는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.
효과와 장점
-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.
- 감정과 사건을 연결함으로써 감정 처리가 더 원활해집니다.
- 아이와 부모 간의 신뢰와 유대감이 강화됩니다.
- 아이들이 감정적인 안정과 회복력을 갖추게 됩니다.
실천 가이드
- 아이의 감정을 먼저 공감하고 이름 붙여줍니다.
- 아이와 함께 사건의 흐름을 이야기하며 감정을 조직화합니다.
- 긍정적이고 안정감 있는 마무리로 아이에게 희망과 안전감을 제공합니다.
출처: The Whole-Brain Child: Revolutionary Strategies to Nurture Your Child's Developing Mind (by Daniel J. Siegel)
한국어 번역본은 아래와 같습니다.
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:툭하면 상처 주는 부모에게 ‘아이의 뇌’가 하고 싶은 말 - 육아법/육
쿠팡에서 4.7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! 지금 할인중인 다른 18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www.coupang.com
"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,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."
댓글